‘KOREA LIFE SCIENCE WEEK 2020’ 11월 9일 개막

서울 코엑스서 생명과학분야 R&D 트렌드·첨단제품 등 소개…각종 컨퍼런스도

김정일 기자 | jikim@yakup.com  

기사입력 2020-09-21 09:30      

생명과학 분야 과학자,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신 R&D 트렌드와 첨단 기술, 서비스, 연구실험 분석장비를 소개해 R&D업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2020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전시회·컨퍼런스’가 경연전람 주관으로 오는 11월 9일부터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등 제약·바이오 협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Laboratory and R&D기술 △Drug & Biotech/Medical 관련 기업의 최신 제품과 첨단기술이 전시된다.

 

전시행사와 함께 ‘첨단재생의료 컨퍼런스’와 ‘K-BD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 ‘제약·바이오헬스 통계 및 정책포럼’, ‘첨단 연구분석장비 컨퍼런스, 워크숍’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핫 이슈를 다룰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8월 첨생법 시행, 100조 시장 열리는 재생의료 주목

 

지난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최대 화두로 부상되고 있는 재생의료 시장은 2023년 약 1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한국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20.4% 성장이 관측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활성화를 위해 재생의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재생의료의 기회와 위협’, ‘재생의료 기술개발 동향과 전망’, ‘우리나라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과 최신 세포치료제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유망 제약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소개…투자연계도

 

유망 바이오 벤처사들의 혁신적 신약기술을 업계에 소계하고, 투자연계까지 진행하는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이 준비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주관한다.

 

국내 제약·바이오헬스기업과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의 유망아이템을 소개해 투자, M&A 등 상생협력과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킨텍스에서 열렸던 1회 투자포럼에는 26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약 1,000여명의 산업계,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제약·바이오헬스 통계 및 정책포럼’ 동시 개최

 

전시회 기간 동안 ‘제약·바이오헬스 통계 및 정책포럼’이 동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시장, 기술, 기술이전·라이센싱·M&A·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임상, 인허가, 정책 등 각 분야별 정량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야별 현황과 이슈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혁신전략 수립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분석장비 및 R&D 융합기술 부품·소재산업 컨퍼런스

 

‘2020 사이언스 LAB+ Korea Conference’는 공동주최사인 사이언스21 주관으로 △21년 론칭 되는 신기술, 신제품을 사전 공개하는 세미나 △워크숍 △아카데미 숏코스 등 실험분석장비의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사용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orea Life Science Week 2020(코리아라이프사이언스위크 2020)은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전시·컨퍼런스로, 지난 7월 코로나19 속에서도 3만여명이 참관했던 국제제약·화장품위크 (ICPI WEEK 2020)를 주최했던 경연전람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생명과학분야 연구개발에 포커스를 둔 B2B 전문 전시회다.